MITA UDON  

미타우동

#space design  #signage design  #construction


PROJECT INFORMATION

CONTRACT : 공간디자인, 간판디자인, 설계, 시공

LOCATION : 서울특별시 송파구

AREA : 89.69 m²

SPACE DESIGNER : 이주현

SPACE ENGINEER : 조윤진

PHOTOGRAPHER : 박지훈

PROJECT SUMMARY

미타우동은 유명 TV프로그램 수요미식회, 생활의 달인, 맛있는 녀석들에 소개된 족타 우동집이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튀김에 쯔유를 부어 먹는 텐뿌라 붓카케 우동은 미타우동의 시그니처 메뉴.

'우동'하면 따뜻한 국물이 있는 뜨거운 우동을 떠올리지만, 미타우동은 따뜻한 우동 못지않게 냉우동도 유명한 맛집이다.차가운 우동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생소하지만 한번 먹어본 사람은 이 맛을 잊지 못해 다시 미타우동을 찾을 정도라는데,

시그니처 메뉴를 시작으로 미타우동은 송파 삼전동 본점을 시작으로 홍제, 잠실 롯데월드 몰, 강남까지 브랜드를 넓히고 있다.

CONTENTS Info

공정이 끝난 프로젝트의 기획 단계를 살펴보는 컨텐츠로 
멋진 공간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다.


좌 : 실제 이미지, 우 : 3D 이미지
좌 : 실제 이미지, 우 : 3D 이미지




대한민국 우동의 성지, #미타우동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미타우동.

그 중 롯데월드 몰점의 공간은 브라이튼랩에서 기획 및 시공을 진행했다.

미타우동 롯데월드 몰점의 공간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미타우동 컨셉 무드보드
미타우동 컨셉 무드보드

맛을 위한 공간은 기획부터 다르다


추운 겨울, 미타우동 점주님을 처음 만났다. 점주님의 첫인상은 '우동에 진심인 사람'이었다.

좋은 식감의 면발을 위해 번거로운 족타 방법을 고수하는 점주님은 우동의 맛뿐만 아니라 매장 내에서도 '미타우동'만의 분위기가 느껴지길 원했다.

점주님의 생각을 듣고 브라이튼랩이 떠올린 인테리어 컨셉은 '우동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미타우동이 위치한 곳은 롯데월드 몰 안에서도 다양한 음식점이 한 층에 있는 곳이었다.

이 층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자칫하면 가게 안에 앉아있지만 외부의 소음과 분위기에 휩쓸려 내부도 정신없는 공간이 되기 쉬운 구조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가게 내부에서는 시끄럽고 정신없는 외부 공간과 분리하여 

고객들은 가게 안에서 음식을 천천히 곱씹고 음미하며, 차분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컨셉을 기획했다.


1.  화이트 톤 타일과 우드 소재 : 화이트 톤은 깨끗한 이미지를 우드 소재는 따뜻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내부 공간의 마감 소재를 두 가지 요소로 사용하여 내부 공간이 차분하고 조용한 공간으로 표현되길 의도했다.

2. 베이지 색상 : 차분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이다. 선택한 소재들과 잘 어울리기도 하고, 따뜻한 음식인 우동의 이미지를 표현하기에도 좋다.

3. 족자 : 복도와 맞닿아 있는 가게 위치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요소가 필요했다.

인테리어 컨셉과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간판의 역할을 해 주는 족자는 멀리서도 미타우동을 알아볼 수 있는 요소다.






컨셉을 토대로 기획한 공간 이미지


무드 보드 작업을 통해 점주님과 컨셉을 정하면 실제 공사가 들어가기 전, 이를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이미지 작업을 진행한다.

최종 계약 전 공간의 이미지를 미리 보는 단계로 공간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고 무드 보드를 통해 얘기한 컨셉의 느낌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점주님의 생각을 반영하고, 처음에 기획한 컨셉이 최대한 동일하게 갈 수 있도록 조율하는 과정이다.





화이트톤의 타일과 우드 소재를 공간에 적용한 이미지다. 화이트톤의 타일로만 공간을 기획했다면 아마 지루한 공간이 되었을 것이다.

벽면 기둥의 마감, 페인트 도장과 타일의 경계, 가구 등에서 우드 소재가 적절히 사용되어 밝고 정갈한 분위기를 매장에서 느낄 수 있다.

컨셉 무드 보드에 나열된 소재를 보는 것과 실제 인테리어에 적용된 이미지를 보는 것은 사뭇 느낌이 다르다.

정한 소재가 어디에 얼마나 사용되느냐에 따라 공간의 분위기가 달라질수 있기 때문이다.

완성된 이미지는 점주님과 논의를 통해 실제 공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 좀 더 자세히 얘기를 나누는 과정을 거친다.





미타우동의 외부 파사드는 메인 로고가 위쪽에 치우쳐 있는 공간 구조다.

미타우동을 알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는 위쪽에 위치한 로고가 가게 위치 안내에 도움이 되지만,

미타우동을 모르고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어떤 가게인지 알아보기 힘든 어려움이 있었다.

복도와 가게가 맞닿아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도 잠재 고객이 될 수 있는 가게 입지를 고려하여, 가게 오른쪽에 족자를 설치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는 족자는 가게 홍보와 위치 안내 및 돌출간판의 역할을 동시에 해낸다.




생각을 바탕으로 완성된 공간


공정에 들어가기 전, 렌더 이미지는 주요 부분을 이미지로 확인하면서 디테일에 대해 얘기를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

이미지를 보고 마음에 들지 않거나 따로 원하는 부분이 있다면 프로젝트 담당 디자이너와 논의 후 바꾸는 과정을 거친다.


컨셉 무드 보드를 바탕으로 만든 이미지와 실제 공사를 끝낸 미타우동의 모습이다.

왼쪽과 오른쪽이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처음 기획했던 부분들이 실제 공정에서도 잘 반영된 프로젝트였다.

미타우동은 작년에 브라이튼랩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인데,

시간이 지나고 난 뒤 처음의 컨셉 이미지와 실제 공간의 이미지를 보니 더욱 공간의 컨셉과 기획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프로젝트다.